[실험/오브] 밸런스패치로 디바인 스파크는 얼마나 좋아졌을까?(디바인 스파크 확률 및 대미지실험)

안녕하세요. 오락실입니다.

스킬 분석 첫번째 영상인 헬파이어에 이어서 이번엔 오브의 디바인 스파크를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오브였던 시절 가장 많은 확률 체크와 함께 대미지를 알아보았던 스킬로서 이번 클래스케어로 얼마나 바뀌었는지, 그 대미지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예전 디바인스파크의 확률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확률을 체크했을 때는 작년 9월달에 업로드한 드래곤 플레임 헤드와 아크엔젤 오브를 비교할 때였습니다.

당시 영상 마지막 부분에 9월 23일날 있었던 밸런스 패치확률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었고 3월 마지막날의 확률 27.7%에서 약 6개월 정도 후인 9월 22일날에는 32.95%, 디바인 스파크 발동확률을 올린다고 밸런스 패치를 한 날은 3.57%가 증가한 36.52%였습니다.

그 때로부터 다시 약 4개월이란 시간이 흘러 오브는 다시한번 디바인스파크의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밸런스패치를 받았습니다.

 

그 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387회의 공격 중, 번개가 친 디바인 스파크의 발동횟수는 198회로 약 51%의 확률이고 스파크가 발생하지 않은 오라플래시는 189회로 49%의 확률입니다.

두번의 공격 중 한번은 번개가 쳤습니다. 현재까지 했었던 디바인 스파크의 확률 중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대미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미지기록을 통한 스킬의 최소대미지와 최대대미지를 산정하는 방법은 이미 여러 번 설명한 터라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디바인 스파크의 특성상 오라플래시의 대미지 구간과 디바인 스파크를 나눠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희귀스킬인 오라플래시부터 보겠습니다. 받은 대미지를 스킬대미지 증폭과 내성, 스킬 블록등으로 체크한 뒤에 얻어낸 오라플래시의 최소값은 53, 최대값은 110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디바인 스파크입니다. 최소값은 120, 최대값은 200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약 50%의 확률로 발동하는 디바인 스파크는 좀 더 정확한 수치인 최대값을 기준으로 본다면 약 1.8배 가량의 대미지 증가를 보여줍니다.

바로 전 영상에서 다뤘던 대검의 헬파이어 스킬과 단순 비교해보록 하겠습니다.

쿨타임 8초인 헬파이어와 0.5초인 오라플래시이고 광역과 단일이라는 차이점, 발동확률에 따라 다른 스킬이 나간다는 점이 틀려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스킬 평가를 위해 최대값을 기준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헬파이어의 스킬대미지 구간은 778에서 1055였습니다. 디바인 스파크에 비해 5배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이런 실험 결과와 그동안의 사냥 경험을 토대로 디바인 스파크 스킬을 평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바인 스파크의 가격은 전서버에 걸쳐 4,500에서 7,000다이아 정도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거래소뿐만 아니라 13레벨의 혈맹상점에서 150만 명예의 훈장으로도 구입 할 수 있어서 스킬의 접근성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4.5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120에서 200의 폭을 보이는 대미지는 확률로 발동한다는 점을 고려해 3개의 별로 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냥 효율역시 큰 체감을 느낄만큼의 영향력있는 스킬은 아니라서 3개의 별점으로 체크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러한 눈에 띄는 확률 증가를 주면서 대미지를 건들지 않았을 꺼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확률을 올림과 동시에 대미지를 낮추는 조정을 반드시 했을것이라는 믿음은 엔씨라는 회사이기에 당연히 드는 생각입니다. 비록 업데이트 전날 이러한 실험을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얼마만큼의 대미지 감소가 이뤄졌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엔씨가 확률과 대미지를 건들때마다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qPOGRghUUz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