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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험/대검] 오브에서 대검으로! 클래스체인지 후기와 배쉬 스킬의 모든것
    리니지2M 2021. 1. 16. 22:58

    안녕하세요. 오락실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소개한대로 대검으로 클래스체인지 한 후기와 함께 대검의 시그니쳐 스킬이라 할 수 있는 배쉬스킬을 자세히 알아보는 실험을 준비했습니다.

    클래스체인지 기간이 끝난 현재로서는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뺄까도 했었지만 클래스체인지가 아닌 대검 전설클래스나 영웅클래스 획득 등으로 변경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장 먼저하고싶은 말은 클래스체인지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클래스 체인지의 기본 비용 3천다이아에 제 경우 변환에 드는 코인 115개를 포함해 총 14,500다이아가 필요합니다. 영상 컨텐츠를 위한 변경이 아니었다면 돈을 더 모아서 저지먼트를 샀을 겁니다.

    장비 같은 경우엔 기존 7드뚝을 사용하고있었지만 변경될 카오스 브레이커를 포함한 대부분의 대검 가격대가 오브보다 낮게 잡혀있어서 드뚝을 따로 팔고 헤븐즈 윙블레이드를 구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차액이 남았는데 그 금액으로 대검 클래스의 활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쿨타임 감소를 위해 마제스틱 네크리스를 구입했습니다.

     

    클래스 변경 이후에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오브의 주력 광역스킬인 저지먼트가 없었던 저로서는 사냥속도면에서 만족할만한 결과였지만 유지력면에서는 많이 낮아집니다. 사냥터에 관계없이 오로지 공격에 도움이 되는 반지를 착용하였었지만 대검 변경이후에는 속성저항 반지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광역사냥입니다. 다른 클래스도 많이 느끼는 문제지만 기존 광역스킬 없이 오로지 맞는 입장에 있었던 저로서는 주변 PC의 광역사냥으로 인해 알람이 자주 울린다면 그것만큼 짜증나는 상황이 없었습니다. 현재는 제 캐릭터가 가해자(?)가 되다보니 베오라 같은 사람많은 곳에서는 어느곳에서 사냥을 돌려야할지 참 난감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클래스에 광역스킬을 쥐어주고 있는데 사냥터에서의 마찰을 먼저 해결해 주고 내놓는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리니지란 게임이 전쟁 중심의 게임이기는 하지만 모든 갈등에는 명분이 있을 때 스토리가 되는것처럼 이러한 단방향성의 갈등 조장은 서로에 대한 혐오감만을 양상할 뿐입니다.

     

    스킬 변경에 있어서 질럿은 550만 아데나로 기란 스킬북 상인에게 배웠고 100다이아 이하(희귀 스킬변경 가격 = 1코인)인 스킬북은 거래소에서 구입, 나머지를 교체했습니다. 영웅등급에서의 배쉬3단계는 명예코인 150만으로 습득하겠다라는 계획으로 가디언 쉴드, 헬파이어, 체인소드, 워레이지를 습득했습니다.

    전설스킬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노사이드와 포스레이지 중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전설 클래스가 없어서 각성 효과를 보지 못한 제노사이드보다는 근거리데미지 증폭 30%가 끌려서 포스레이지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클래스체인지가 끝나고 바로 다음 업데이트로 포스레이지가 기존 30%에서 20%로 잠수 패치를 먹었습니다. 추후 전설 스킬 선택에 있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한 유지력이 오브보다 낮다는 점, 사냥터에서 항상 주변에 피해를 끼치게 된다는 단점등을 제외하곤 대검으로의 클래스체인지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각성의 섬 같은 월드 컨텐츠를 할 때에는 마도사로 변경 후, 각성의 물약만 파밍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고, 가장 많이 바뀐것은 네크로폴리스에서 였습니다. 아케인쉴드까지 못쓰는 찐따 오브에서 대검으로 변경한 이후에 공격당하는 빈도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만만한 오브일때는 가끔 2단계에서도 탈락할 때가 많았지만 대검으로 변경후에는 3라운드에서도 100위권 안에 자주 들었습니다.

    저의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점을 나열해 봤습니다. 클래스 변경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은 배쉬스킬 리뷰입니다. 고급등급에서 영웅등급까지 총 3단계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단계마다 확률적으로 스턴을 걸 수 있습니다.

    소모엠피는 12로 현재 소모엠피 감소 13%에 쿨감 22%인 상태로 엠피회복 80, 절대회복 33인 상태에서 대쉬, 가디언쉴드, 헬파이어까지 자동사용하여 쓰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스킬 설명 내용입니다.

    짧은 거리를 도약하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킨다고 되어있는데 도약거리는 어느정도이며, 이속감소 효과와 확률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사거리라 할 수 있는 단검과 한손검 클래스의 사거리입니다.

    밑에 있는 타일로 보면 1칸보다 조금 더 긴 거리가 근접캐릭터의 기본사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창 클래스의 기본 사거리입니다.

    조금 전 보았던 한손검과 단검의 사거리의 2배정도 되는 2칸 반정도되는 사거리입니다.

    각성 : 소닉레이지가 있는 이도류의 사거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접클래스에서는 가장 긴 사거리로 7.5칸 정도되는 거리입니다.

    베쉬의 경우 이도류의 소닉레이지보다는 짧은 5칸의 거리에서 도약하여 스턴을 시도합니다.


    배쉬는 데미지와 이속감소, 스턴이 각각 독립적인 확률로 작동합니다.

    이동속도의 감소률은 30%로 2초동안 유지됩니다.

    레벨이 64인 피격캐릭터의 스킬저항은 104, 상태이상저항은 거의 없다시피한 1%로 모든 베쉬공격에서 100%의 확률로 이속저하가 걸렸습니다.

    각 단계의 배쉬를 사용할 때, 스킬이 적중하여 데미지가 들어갔다면 대검 캐릭터 아래에 로마자로 사용단계가 표시됩니다. 3단계에 이르는 모든 베쉬공격이 적중했다면 마도사의 리스토어 캐스팅 마크가 이펙트로 나타면서 즉시 쿨타임 감소가 이뤄집니다.

    그러면 얼마만큼의 쿨타임 감소가 일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번의 실험 결과, 즉시 쿨타임 감소가 일어날 때, 줄어드는 시간은 1.8초입니다. 이는 희귀등급과 영웅등급 목걸이를 비교할 때 차이나는 5%의 쿨타임 감소 효과와 동일합니다.

    MP회복이 충분한 상태라면 끊임없는 베쉬사용으로 헬파이어와 같은 다른 스킬의 쿨타임을 동시에 감소시킴으로서 사냥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전설스킬로 포스레이지를 선택했기 때문에 스턴을 성공시켜, 발동 스킬을 최대한 많이 띄우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앞서 말한 무기를 팔아 남은 다이아로 마제 네크리스를 구입한 것과 더불어 할 수 있는 스턴확률 아이템 컬렉션을 해서 사냥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스턴과 데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단계에 따른 데미지를 기록했습니다.

    평균데미지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급 스킬인 배쉬I의 평균데미지는 350.8, 희귀등급인 배쉬II의 평균데미지는 약 81% 증가한 637.8이었습니다. 이를 영웅등급 스킬인 배쉬III과 비교해 본다면 약 14.6%가 증가한 730.9의 평균데미지가 기록되었습니다. 배쉬 1단과 2단사이에 데미지 증가폭이 상당한 이유는 스턴 발동으로 인한 포스레이지가 발동해서입니다. 버프로 인해 증가된 데미지를 뺀 뒤에 다시 계산했습니다. 계산된 데미지 증가폭은 기존보다 다소 낮아진 73%, 15%로 계산되었습니다.

     

    다음은 각 배쉬의 단계별 스턴지속 시간을 알아보았습니다.

    크로니클 업데이트 이전 2MC의 밤에서 개발PD님이 나와 설명한바로는 베쉬는 다른 스턴스킬과 다르게 각 단계마다 고정된 스턴 시간을 가진다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그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배쉬 1단의 경우에는 1~3프레임의 차이는 있었지만 스턴이 3초동안 지속 됬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배쉬 2단 스턴의 경우에는 1초가 더 늘어난 4초였고, 핑크색으로 표시되는 3단은 5초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론상으로 모든 지속시간동안 스턴을 맞는다면 총 12초동안 스턴상태입니다. 물론 각 배쉬를 사용할 수 있는 콤보 유지시간 내에 다음 콤보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12초동안 스턴이 유지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PVP시에 배쉬를 수동으로 사용하여 스턴시간유지를 활용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사용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기준 쿨타임 감소 22%인 상태로 말씀드리면, 1단을 사용후, 2단을 사용할 때에는 콤보유지시간 1/4이 남아있는 3시 방향에서 미리 사용해야 하지만 3단사용의 경우에는 콤보 유지시간보다 스턴시간이 길기 때문에 최대한 늦게 사용해야합니다. 이는 스턴을 사용하는 한손검등 다른 클래스의 직업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다수의 전투에서 상대의 스턴내성이 빵빵한 용급 캐릭터가 아니라면 대검이 스턴 색깔에 맞춰서 합을 이루는 것이 유리합니다. 핑크색 스턴이 돌고 5초가 지나지 않았을 때 스턴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알아봐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스턴에 대한 확률입니다. 이 내용은 예전부터 준비하여 영상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게임내 아싸일 뿐더러 많은 표본을 준비해야하는 실험이라 진행할 기회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단검과 궁수가 사용하는 침묵 스킬의 상태이상적중과 스킬저항의 관계처럼 조만간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L_nCP0YRr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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