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오브] 깡패오브의 주력스킬, 페인오브카르마를 덜 맞기 위해서는?

안녕하세요. 오락실입니다.

많은분들이 실험요청이 있었던 페인오브카르마의 적중확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페인오브카르마는 즉시 대미지가 들어가는 즉발딜과 디버프성공 시에 10초정도 체력이 빠지는 지속딜로 나뉘어지는데 이번실험으로 알아볼것은 디버프가 들어가는 확률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생각한 디버프류의 성공확률은 시전자와 피격자의 레벨, 상태이상 적중과 내성, 마지막으로 스킬저항과 그외 디버프가 속해있는 계열의 적중과내성(스턴,홀드,헤이트등)만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고있습니다.

상태이상내성 수치를 유동적으로 바꾸기엔 여의치가 않아서 피격자의 스킬저항과 레벨, 직업등을 변경해가면서 실험했습니다. 

먼저 실험에 도움을 주신 에리카 2서버분들입니다.

미소녀혈맹의 마군님, NICE혈맹의 옴므님, 흥부네가족혈맹의 흥부와농부님, 술창고혈맹의 뻑치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번째실험입니다.

저와 마군님 모두 75렙으로 레벨은 같고 공격자의 상태이상 적중은 38%, 피격자의 상태이상내성은 17%입니다. 마군님의 스킬저항을 264와 199로 변경해가면서 페오카의 적중확률을 알아보았습니다.

스킬저항 199일때는 25회 중 10번이 적중하여 40%의 확률입니다. 스킬저항을 65높인 264일때는 25회 중 12회로 스킬저항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48%로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두번째 실험입니다.

앞선 실험과는 달리 방어자의 레벨이 3레벨이나 높은 78의 옴므님입니다.

첫번째실험과 마찬가지로 스킬저항 243, 283으로 2차례 실험했습니다.

243일 때는 13/25, 283일 때는 13/26으로 각각 52%, 50%로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런 실험결과로 봤을 때, 스킬저항은 페오카의 적중확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실험을통해 도달한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오카의 적중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스킬저항은  트리거 구간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구간이 실험했던 283보다는 높게 설정되어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세번째 실험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격자의 레벨보다 4레벨높은 단검클래스로 상태이상 내성이 40%입니다.

스킬저항은 편차가 큰 382와 203으로 실험했습니다.

앞선 실험과는 달리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킬저항 203일때는 25회 중 15회로 60%의 확률로 페오카가 적중했지만  스킬저항을 382로 대폭 늘렸을 때에는 36%로 확률이 절반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스킬저항이 페오카의 적중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트리거가 203과 382사이 어디엔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실험캐릭터를 바꿔서 다시 실험했습니다.

피격자의 레벨은 78인 마도사클래스이며 상태이상 내성은 38%인 상태입니다.

레벨이 76이며 상태이상적중 수치가 76%인 오브클래스로 페오카를 사용했습니다.

첫번째에는 방어자의 스킬저항이 332인채로 두번째는 91낮춰 241인 상태로 진행했습니다.

모두 25회씩 진행하였으며 332일때는 9회, 241일때는 7회로 각각 36%와 28%였습니다. 스킬 저항이 높은쪽에서 더욱 높은 확률을 보이는것으로 보아 단순 오차에 의한 결과로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스킬저항을 330선까지 올렸지만 페오카의 적중확률이 크게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페오카의 적중확률에 영향을 주는 스킬저항 수치는 330부터 380사이의 어느 지점이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330부터 380의 폭을 조금 더 줄여보고자  다시한번 실험했습니다.

공격자와 방어자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킬저항 340일때와 382일때의 확률을 알아보았습니다.

전자의 경우엔 25번 중 17번이 성공하여 68%의 확률이었고 후자는 11번이 성공하여 44%의 확률이었습니다. 24%의 확률변화가 있었습니다.

 

결론을 내 보겠습니다.

스킬저항수치를 380정도까지 맞춘다면(조금은 낮을수 있음 미니멈 340) 페오카에 맞을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게 이번실험으로 알아낸 결과입니다.

물론 저는 이렇게 저항확률을 큰폭으로 높일수 있는 스킬저항수치가 380부근에 단 하나만 존재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더욱 낮은구간, 또는 용캐릭터의 구간인 500이상에서도 각각의 트리거가 존재한다고 보며, 그러한 구간사이사이의 정체구간에서는 페오카의 확률비슷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스킬저항을 그대로 둔 채, 오브의 상태이상 적중수치를 변경해 실험해 보았습니다.

애초에 이 실험을 하게된 계기가 구독자분들중 한분이 불사의목걸이와 여왕개미의 날개를 착용하더라도 확률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겠다는 제보로 시작되었습니다.

상태이상적중실험을 중점적으로 하고 싶었지만 높은 상태이상적중 스펙을 가진 오브클래스를 모실 수 없어서 간단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방어자는 78레벨이며 스킬저항이 332이고 상태이상 내성이 38%인 마도사 클래스입니다.

공격자의 레벨은 76으로 첫번째는 상태이상적중 16%인 상태로, 두번째는 76%인 상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 경우모두 25회씩 진행하였고 상태이상적중 76%일때는 9회로 36%, 16%일때는 8회로 32%였습니다. 확률의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앞의 스킬저항에 따른 성공확률과 마찬가지로 상태이상적중 수치또한 정체되거나 급증하는 구간이 존재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 수치는 8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상태이상적중템을 둘둘착용하여 80%이상인 특정수치까지 높일수 없다면, 따로 페오카의 적중확률증가를 위해 여왕개미의 망토나 불사의 목걸이를 구매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오늘 준비한 실험은 여기까지입니다. 평소 궁금하신 내용이나 실험요청을 받고있습니다. 하단에 적혀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알려주시면 답변이나 영상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락실 카카오톡 채널 링크 ✔ http://pf.kakao.com/_xfQTxhs

 

https://youtu.be/4FiU-MBq87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