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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험] 스킬저항, 효과가 무엇인지는 아시나요?(스킬저항에 따른 PVE,PVP 데미지실험)
    리니지2M 2020. 10. 18. 00:41

    사냥과 PVP시에 스킬저항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실험하였습니다.

     

    지난 여름 영광의 평원 사냥터 정보영상을 제작하면서 했던 실험이 있었습니다.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몬스터에게 스킬저항수치를 바꿔가면서 맞아보았습니다. 그 결과로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몬스터에게는 스킬저항 수치가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스킬을 사용하는 몬스터나 다른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하여 자신을 공격할 때, 스킬 저항을 올리면 데미지가 줄어들 것이다라는 전제를 갖고 한 실험이었습니다.

    이는 린2m 커뮤니티에서 2020년 1월달에 했었던 실험으로 그당시에는 스킬저항이 스킬데미지를 %로 낮추어주었습니다. 이런 내용이 맞는지 다시 실험하였습니다.

     

    스킬저항 수치를 3단계에 나눠서 실험하였습니다.

    261, 201(PVP시에는 206), 161로 최대 100의 저항차이가 나도록 하였습니다.

    지난 업데이트로 안전강화 이상의 방어구에는 무기데미지 내성 옵션이 추가가 되어서 이 스텟이 결과에 영향을 줄 것 같아서 스킬저항을 변경하는 동안 방어구는 변경하지 않은채로 장신구만을 이용하여 변화를 주었습니다. 실험도중에 데미지 리덕션이나 스킬데미지내성 등은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사냥터에서의 PVE실험입니다.

    실렌의 봉인에 있는 파멸의 정예 기사가 마비 디버프와 함께 데미지를 주는 스킬을 사용합니다.

    이 데미지를 기록했습니다.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기 다른 스킬저항에서 한 실험이었지만 서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덴지역 몬스터의 스킬 공격은 스킬저항에 영향을 받지 않나 싶어서 오렌지역의 상아탑 3, 정예 교수에게서 다시 실험했습니다.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킬저항이 낮아질수록 미세하게 평균데미지가 올라가고는 있지만 저항차이가 100이나 차이가 나는것에 비해서는 체감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스킬저항이 스킬데미지를 사용하는 몬스터에게도 효과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이번에는 캐릭터를 상대로 PVP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피격캐릭터는 66레벨의 오브캐릭터이고 공격한 캐릭터는 62레벨의 활클래스입니다.

    스킬 중 리썰샷은 데미지가 두번씩 나뉘어 들어가기 때문에 실험에 적합하지 않아서 파워샷만을 사용하여 실험하였습니다.

     

    스킬저항이 낮아질수록 평균데미지가 조금씩 상승합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1~3에 불과합니다.

    최소데미지는 항상 같은 값이었고, 최대데미지도 구간에 따라 상승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무기를 바꿔서 이도류의 소닉슬래시로 다시 실험해 봤지만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PVE상황에 이어 PVP상황에서도 스킬저항이 스킬데미지를 감소시켜주지 않습니다

    이는 두가지 측면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버그입니다. 예전에 무기막기가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실험한 영상이 있는데 그 당시엔 무기막기가 성공하면 스턴과 같은 군중제어스킬도 무시하는 효과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느순간 잠수패치로 무기막기가 성공하더라도 데미지는 줄여주지만 디버프는 그대로 들어오도록 패치되었습니다. 이렇게 스킬의 데미지와 디버프를 나누는 과정에서 스킬저항에 따른 데미지는 계산되지 않는 오류가 있지는 않을까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번째는 의도된 잠수패치일 수 있습니다.

    리니지2m 개발진은 꽤 오랜기간에 걸쳐서 PVP간에 밸런스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기존 과금을 엄청나게 많이 한 용캐릭터 몇몇에게 많은 중소과금 캐릭터가 휘둘리는 상황에서 높은 스킬저항으로인해 더욱 더 감소된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은 밸런스를 조정으로 의도하는 부분과 상충됩니다. 이를위해 스킬저항에 따른 데미지의 감소를 잠시, 또는 영원히 반영되지 않도록 손을 써뒀다는 생각입니다.

     

    두경우 중 어떤 것이라 하더라도 유저를 기만하는 행동입니다.

    전자의 경우엔 언제부터인지도 모를정도의 버그를 오랫동안 방치한 것이며 후자의 경우라면 기만도 모자라 사기를 치는 행위입니다.

    매주마다 용맹의 메달과 만월의 돌풍으로 전설과 영웅제작을 업데이트라며 소개하고있는데 타락천사의 흉갑이나 시길등에는 스킬저항 옵션이 붙어있습니다. 유저의 입장에서는 기존에 그랬던 것처럼 저만큼의 스킬저항이면 스킬데미지 감소 효과를 얻을 수있겎지 하면서 제작을 시도했겠지만 실험을 통해 나타난 결과는 상품의 내용구성설명을 허위로 작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버그라면 얼른 고쳐주시고 의도한 것이라면 기존의 상태이상 저항과, 스킬저항, 그외에 알수 없는 새로생긴 스텟마다 이 스텟의 효과는 무엇입니다 라는 툴팁을 넣어 유저의 혼동을 줄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텟정보에 표시된 스텟 수만해도 100개가 넘습니다. 제 구독자 분중에는 PVE가 무언지 잘 모르시느분들도 많습니다. 이 스텟이 어떤것인가 문의를 넣으면 알려드릴 수 없고 게임상에 알아가는 재미로만 치부하지 마시고 좀 더 개방적인 게임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은 영상으로 제작된 유튜브링크입니다.

    https://youtu.be/jOCgnAFXI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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